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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남자후배랑 해외여행간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내일이 출국하는 날이어서 혹시 누구랑 가는거야?
다시 물어보니
친한친구 4명 가는데 남자 2명 여자2명 간다네요
좀 당황스러웠어요. 의심이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솔직히.. 걱정도 안된다면 거짓말이구..
차라리 남자 3명에 여자하나 이거나 등 성비가 안맞으면
그려려니 하는데 성비가 너무 딱 맞으니
좀 기분이 그렇네요 그리고 무언가 숨기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반대로 제가 그렇게 여행간다면 자기도 기분 나쁠거면서..
저는 해외여행을 동성친구끼리 가거나 완전단체여행으로 가는거는
자주 봤지만... 어떻게 서로 애인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짝맞춰서 해외를 자유여행으로 간다는 건지
일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거 아닌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냥 이해가 안가요ㅜㅠ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잘못한건지
해외여행을 이성친구랑 간다는 애인..고민이에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