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친구일 땐 몰랏는대 동료가 되니 단점이 보이는 남자..

이름풀이 2016. 6. 20. 14:30

정말 친하게 지내던 남자분이 있어요
서로 노는 코드도 맞고 재미있고 좋은관계를 유지하며
1년정도 가까이 지냈어요. 고민도 들어주고
서로 사귀거나 하는 연인 사이는 아니지만
그때 서로 너무 힘든시기에 알게되서 많이 의지도 하고
가까워졌어요 항상 남자분이 전화오고 통화하고 그러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했죠

참고로 그분이 이성적으로 고백하거나 하신것도 없었구요
그래서 더 편하게 베프처럼 대했어요 우리우정영원히 하면서요
그때까지는 그분의 장점이 보이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제가하는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시게
되었어요.. 사실 같이 연구하시는 분이 다른분이 하시길
원하셨는데 그분이 본인이 너무 하고싶다고...
기회 꼭 달라고 잘할수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셔서
그래도 가까운사람이 하는게 좋겠다 싶어 참여기회를 주었어요.
 

친구일 땐 몰랏는대 동료가 되니 단점이 보이는 남자..1

 

 

그런데 본인이 맡은 파트에 항상 제대로 안되고
양식도 엉뚱하게 맞춰 제가 발견해서 수정하는 등등
처음에는 본인이 잘한다고 말은 그럴듯이 했는데
하면할수록 제대로 못하니 결국 내가 죄다 확인하고
결국 진행이 더뎌지고 차질이 생겼네요

친구일 땐 몰랏는대 동료가 되니 단점이 보이는 남자..2

 

 

그래도 믿고 그 파트를 맡겼는데...근데 일이 펑크나고 완벽하지
않은부분때문에 어르고 달래고..해서 끌어오다가
그분께서 엄청 큰실수를 하셨거든요.. 그래서 확인하려고
전화랑 카톡을 하면 연락안됨..잠수를 타는거에요
그리고 몇일후에 정말 아무일 없었다듯이
잘지냈냐며 전화오고 그분 펑크나서 수습안되서 애가탔는데


꼭 업무에서 본인 맡은거에 문제가 생기면요...2-3일 잠수타요
일못하는건 이해하려했는데 잠수타는거는 너무 무책임한거 같아요
현재 같은 프로젝트 했던거 결과기다리는데 연락도 없고
잠수탄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인일이 아니고 같이 업무를 하는데
일이 터질때마다 연락이 안되는건 이해할수 없다..
기회를 주었으니 책임감 가지고 해달라..말하니
미안하다고 내가 노력할께요 그것 때문에 화난지 몰랐어요
등등 반성모드로 또 사과 하더라구요
조용히 프로젝트 종료후 관계를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너무한건가요?
이렇게 잠수타는 분들은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러는걸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친구일 땐 몰랏는대 동료가 되니 단점이 보이는 남자..3